우연히 찾아온 행운과 현실

by 나천재다 on Jun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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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jpg

 

 

무슨 보석이 이렇게 많은건지

지금까지 알수 없는 아이템을

감당 못해서 창고 확장까지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파는걸 보고나서

틈나면 모으기도 하고 돈이 필요하면

중간에 팔기도 했지만 부지런히 팔아도

심심하면 나오는 바람에 미루던 

창고 정리를 결국엔 하기로 했다

무기 강화에 쓰이는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이벤트 아이템이었다...

초반부터 지금까지 쏠쏠한

돈벌이었는데 곧 사라진다니..

게다가 나 라 사 랑도 끝난다

운 좋은시기에 게임을 시작해서

무기 방어구 주워가며 돈모으기는

힘들었을텐데 이벤트 덕분에

정말 편하게 게임한거 같다

 

 

3232.jpg

 

 

어제 정리한 사진이고 오늘은 좀 더 모았다

그동안 모았던 재료들을 깔끔하게 정리하니

내방은 안 치우지만 창고 정리는 이쁘게 해서

나름 뿌듯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개운하다

애초에 내 계획은 재료를을 판매 하려고 했지만 

돈 많으나 적으나 아직까지는 큰 돈도 필요 없고

사람들이 저렙 장비 파는게 적어서

80레벨 무기 제작을 하기로 했다

제작서도 한 40장은 모은거 같은데

80레벨 제작서를 뺴고 다른 제작서는

상점에 2만원씩 받길래 정리 해버렸다

80짜리만 비싼 이유를 대충 찾아봤는데

결과적으론 효율이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으니 비싼거였다 ㅋㅋ

재료들도 어디에 쓰이는지

궁금증이 해결 됐으니

무기 제작을 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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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6~7번인가 해서 내 무기가 하나 나오고

어쌔신이 쓸것같은 무특 노말 단검이 한개 나왔지만

적당한 시세를 알수가 없기도 하고 다크 무기 매물은

천오백인지 일억 오천인지 제대로 기억도 나질 않는다 

대충 재료 가격 확률 생각하면 돈이 될만한 물건인데

돈 계산은 머리 아프고 그냥 포기하는게 편할것 같았다

얼마전에 모르는게 있어 무작정 걸어가는 사람 붙잡고

질문 한적있는데  나이트NK님이 친절히 가르쳐 주신게

떠올라서 그분에게 줄건 없고 선물로 드렸다

 

 

887.jpg

 

 

너무 느리게 걸어도 문제고 성급하게 빨리 달리려고 해도 지치고

이제 남은건 80렙 무기를 만들었으니 목표를 향해 달리는것만 남았는데

마우스는 도우미 버프창에 올라가있고 그 시간은 꼭 해야 할것 같은 기분

레벨을 올려도 허전함이 커지고 갈수록 위로 올라가는게 싫어지는건 왜일까

내가 몇일동안 즐긴 컨텐츠들은 모두 과거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기에

매몰 비용 없이 몇일만에 달성하면 성취감도 없고 애착도 별로 없을수밖에 없다

처음 시작부터 미리 예감은 했지만 벌써부터 찾아올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는데

단순히 게임이 문제가 아니고 그 누구탓도 하지말자 나도 때가 타고 변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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