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에맙소사는 보거라

by 악당대왕 on Apr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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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퓨리 서버의 조카가 묻더라.

삼촌은 오즈 저 사람허고 언제부터 그렇게 된거냐고?

 

전부 다 설명해줬지. 시간은 약 3년 전으로 거슬로 올라가서...

우리는 서로가 헐뜯는 관계도 아니었고, 서로 존중해주던 사이였지.

 

그러던 어느 날 많은 안티팬들 중 하나가 오즈에게 악당왕 좀 끌어

내려달라 청했지.

 

그는 그저 과거에 내게 먼저 명분없이 시비털다 굴욕을 당했던 사람.

그들은 보스타임을 잘 모르던 시절에 자기들끼리 보스 독식 재미가

좋았던 욕심 많은 쓰레기들.

 

너는 정의감에 불타는 듯 했으나, 고작 유명세를 타고 싶은 니 야욕일 뿐.

얼마나 꼬투리 잡을 게 없었으면 내가 게시물에 올리는 인터넷에 여기저기

널린 짤을 출처도 밝히지 않고 무단으로 불법 도용했다며 욕을 해댔지.

 

그래서 실제로 난 시비를 회피허기 위해 해당 까페 가서 퍼간다고

댓글 남겼고, 내 게시물에 출처도 밝혔던 기억이 난다.

너의 논리대로라면 그사람도 불법 도용이었지.

 

그럼에도 니 야욕은 끝나지 않았고, 결국 지금까지 왔다.

나는 이제 그만 이 병신같은 악연에 종지부를 찍고 싶구나.

 

너는 엄연히 사태를 만든 당사자이며 피의자이며 나는 피해자이다.

그럼에도 어째서 내가 너랑 똑같은 취급을 받어야 되는 거냐?

 

게시판을 더럽힌 이유로 나는 스스로 죄책감에 3개월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었지. 넌 바로 다음 날 아무렇지 않게 활동했었고...

 

그런 나를 두고 발단인 너는 자숙이 고작 그정도냐고 욕했던 기억이 난다.

쪽팔려서 더는 못해묵겄다. 사람들도 이젠 우리같은 끝물은 관심조차 없다.

 

이젠 감흥도 없고, 매일 나헌테 욕쳐묵는 니가 그저 불쌍해 보일 뿐이다.

사람들도 지쳐가고 눈쌀 찌푸리는 글들 좀 그만 올리거라.

 

뭐가 그리 분허고 원통헌 지 나는 잘 모르겠는데, 이제 그만 좀 허거라.

처음부터 그냥 가질 수 없는 건 니것이 아니기에 가질 수 없는 거다.

 

끝으로 내 사과가 필요허다면 용의는 있다.

그것으로 끝낼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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