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면 게시판에 자동사냥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게임을 하는

유저들에 대해 말들이 많은거 같다.

한쪽은 그로인한 불편과 피해에 대해 말하고 있고 그런 것을 옹호하는

쪽은 아마도 그럴수도 있지,라고 주장하지 않나 싶다.

어느쪽이 맞다 혹은 어느편이다, 라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자동사냥 프로그램으로 싸우는 것이 좋을때 같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다.

지금 현실에에서 실제로 직접 바둑돌을 바둑판에 놓는 인공지능로봇이 약 150 만원이라는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다.

어쩌면 평생 바둑선생이 되어줄수 있고,바둑 같이 두는 친구가 되어 줄수 있고

한집에 같이 거처하면서 필요할때만 사용가능한 인공지능이 탑제된 로봇이 단돈 150만원.

물론 150만원이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인공지능 로봇의 수준과 편리함, 다른 전자제품등의 가격대를 고려했을때  비싼 제품이라는 

말을 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바둑두는 인구보다 온라인 게임을 하는 인구가 더 많지 않겠나?

그것은 곧 수요층이 많다는 뜻.

게임대신 해주는 일명 "쫄"이라는 인공지능이 탑제된 로봇이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루 24시간 풀로 케릭을 돌려 게임을 대신 해주는 로봇.

채팅도 하고 진상짖 하는 것들에게 높은 수준의 소환서도 풀고,

마을에 먼저 귀환하여 욕을 해대며 선동질까지 하는 로봇.

온라인으로 연결된 정보들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최적의 효율성을 쫗아

게임을 하는 로봇.

게임 운영자들로 부터 그 어떤 제제도 받을 걱정이 없는 로봇.

알아서 아이템을 판매하여 현질까지 하거나 수입을 주인 통장에 입금시켜 주는 로봇.

아예 로봇들끼리 뭉처 공성전까지 하는 그런 쫄 로봇이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그리고 인공지능 바둑로봇이 이동에 필요한 장비를 장착하고 있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제품을 최소화하여 저렴하게 공급할수도 있다.

그럼 아예 그런 로봇들을 대량구매하여 소위 말하는 "작업장"을 굴리는 자들이 생겨

날수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 게임을 하는 유저들은

상대가 혹은 다른 누군가가 혹시 인공지능 로봇인가?를 몰라 궁금해 하는 경우가

나올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이럴경우

그런 로봇이 생산판매가 된다고 할때 그 로봇을 구입할 경제적인

능력여부와 상관없이  먼저 편리하긴 하겠지만 ,

과연 그때도 지금 정도수준으로 게임에 대한 흥미 유지가 될까?라는 의문이

든다.

그래서 그런 로봇이 실제로 나온다고 예상을 해 보면서도

그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그걸 모르겠다.

한마디로,

자동프로그램 가지고 싸울때가 봄날일수도 있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끝.